작가의 절제된 문장, 심오하면서도 가볍게 부추기고 있는 사실들.
분명 철학이니 기호학이니 하는 언어들은 어렵지만,
마음 먹고 쉽게 전달하고자 한다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처럼.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철학동화를 읽는 것처럼 부담없이, 즐겁게,
그러면서도 생각하면서, 이야기 나누면서,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함께 살아가는 데 지구인, 화성인이 다를까?
서로 다른 우주인일 뿐이다.
모든 문제는 관점의 차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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