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족이 등장했던 판타지성 만화를 본 적이 있다.
무언가 신비한 마법 속에 갇힌 종족.
부정적 이미지 이상의 힘을 발휘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라프족의 아이.
자연과 교감하여 신의 되는 아이,
별눈이는 지고지순함을 두려워하고 의심하는 우리에게
성스러운 자연의 힘을 보여준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순간 섬뜩해지는 기분이 든 것은
나 또한 별눈이의 통찰을 두려워하는
메마른 어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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