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이랑

만화로 수다떨기

2007. 11. 25. 20:23

나는 그림이 이쁜 만화도 좋아하지만

스토리가 꽉 채워진 듯한 만화를 더 좋아한다.

만화를 보면서

세상을 더 알아가고,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내가 몰랐던, 혹은 외면했던 세계를 이해할 수 있을 때문에

몹시 흐뭇하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 각각 다른 포장지로 싸놓은

선물 꾸러미를 풀어보는 재미가 만화책 속에 있다.

 

나는 만화책을 보면서

그 속에 어떤 그림, 어떤 구성과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고 하더라도

작가가 고민하고 밤새워 그렸을 정성이 느껴지기에

내가 잰 잣대로 괜한 험담을 하고 싶지는 않다.

만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사정상 많이 읽지 못했고,

게다가 내 취향대로 편협하게 읽었으므로.

 

그래도 읽을거리가 많고,

구성이 잘 짜여져 있고, 거기에 그림까지 예쁘다면

딱 좋다.

그런 책은 몇 번을 읽어도 새로운 느낌이다.

 

 

 

'만화책이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일야화 2  (0) 2007.11.27
천일야화(한승희/전진석) 1  (0) 2007.11.26
절대마녀- 김태연  (0) 2007.11.24
붉은 달 11  (0) 2007.11.22
붉은 달 10  (0) 2007.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