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이랑

붉은 달 6

2007. 11. 19. 11:22

붉은 달 6

 

카케츠 님 요즘 예뻐지셨습니다.

처음에 이 저택에 오셨을 때는 그야말로 어린 동자 같았는데

지금은 마치 소녀 같습니다.

미분화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데 이상하지요? (식신)

 

증표다. 전속 계약 갱신의-- (아)

그땐 정말 기뻤어.

뭐랄까-- 청혼을 하는 것 같아서.

기뻤던 것만큼,

그만큼 분명히 언젠가 여자가 될 거야. (카)

 

이런 시간에 물장난이냐? 이 불량한 고양이! 

어린애도 아니고 언제쯤 철이 들거야?

도대체가 잠시만 눈을 떼면 제멋대로-- (아/ 애정이 뜸뿍 담긴 표정으로)

 

남의 마음도 모르고서.

그 녀석은 아무 것도 모르고 있어.

바깥 세계가 어떤 것인지를--

그런 시선으로 보게 하고 싶지 않는데-- (아)

 

열지 마라.

향기가 새나간다.

저놈들 한테는 아까워. (아)

 

저는 결혼 같은 것--

왜냐? 마음으로 결정한 상대라도 있는 거냐? (아 양아버지)

 

그런 눈을 하니까 오해받는 거예요.오해라구? 오해예욧! (우기는 카게츠)

이 녀석은 왜 이런 차림으로 자는 거지?

남자와 살고 있다는 자각을 못하는군. (아)

 

생각하지 않으면 돼.

내가 모르는 선생님이 누구와 어디에 있든, 어떤 식으로 웃든.

아무 것도 생각하지마. 괴로워지니까--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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