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이랑

붉은 달 4

2007. 11. 19. 11:17

  카게츠와 아리마사

악마의에로스 카페에서 따옴

 

붉은 달 4

그렇게 간단한 것이,

어째서 우리들한테는-- (카)

무엇에 구애받고 있는 거냐?

원하는 게 뭐야? (아)

선생님, 제 소원은 언제나 한 가지 뿐입니다.

선생님 곁에 계속 있는 것.

하지만 지금 선생님에게 안기면 평생 후회할 거예요.

동정이나 의무나 빚 따위 그런 것으로는 언젠가 두 사람 모두 괴로워진다. (카)

 

너와 재회했을 때부터 계속 싫은 예감이 들었었어.

누군가를 자신보다도 사랑해서--

듣고 있어? 난 너를 잃을 생각은 조금도 없어.

이제 도망칠 수 없어. 어디에도 보내지 않아.

비록 운명을 되풀이 하는 결과가 되어도-- (아)

 

카게츠다.

네 이름이지.

불꽃 같은 달이라는 뜻이다.

정말로 모르는 거야?

내가 누구고, 너의 무엇인지-- (아)

 

이것이 짝사랑의 맛이지요.

널 좋아하는 걸 당연한 것처럼 생각했었지? (코류)

 

그 사람 뭐야?

그 눈으로 날 바라보면 몸이 콕콕 찔리는 것 같아.

왜-- 일까? (카)

아리마사가 신경 쓰여? 알고 싶으면 말 걸어봐. (코다)

그 귀걸이-- 네 것이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몸에 붙였다. (아)

왠지 가슴이 울렁울렁해.

아픈 것 같으면서-- 괴로운 것 같으면서-- 이건-- (카)

 

만나게 된 것은 우연이지만

진짜 상대하고라면 몇 번이라도 일순간 사랑에 빠진다.

이 사람의 날카로운 기는  팔 안에 안겨 있으면 아프지 않아.

카케츠를 지켜주는 것이 되니까. (카)

 

홍아는 뢰수의 일족으로 단 한 마리의 수컷의 발톱과 이빨은 천의 군사에 상당하는 공격력을 가지고 있고,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번개로 모든 것을 불태워 버린다. 수백 년 전 옛날부터 인간과 홍아족은 계속 싸워왔고, 다른 야만 민족처럼 왕(원나라)의 지배에 복종시키기 위해서 항상 정부는 골머리를 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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