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바이러스 톰과 제리 버전

 

아~ 시끄러워!

들들이들이 까불고 떠드는 소리가 듣기 싫어

그 소리들을 묻어버리고 싶은 마음에 내가 선택한 곡이었다.

어, 엄마 나도 그거 아는데!

모를 리 있겠냐~

지금은 지네들이 더 좋아해서 틈만 나면 틀어댄다.

톰과 제리는 나도 무지하게 즐겨 보던 만화영화였는데,

이런 식으로 응용되네.

맨날 건들지만 결국엔 제리에게 당하고 마는

우리의 톰이 불쌍하고 안타까웠는데.

들들이들 싸울 때 보면

마치 톰과 제리 같다.

음악에 맞춰 까불다가, 금세 싸우는 녀석들.

언제나 클랑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