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이랑

요시오의 하늘

2012. 1. 14. 23:28

이런 이야기 아나요?

사람은 태어날 때

배를 타고 강을 건너서 오는 거래요.

그 배는...

그 배는 고를 수 있어요.

골라서 온 거예요.

전... 살고 싶어요.

 

이 울부짖음을 누구보다도 마음으로 이해하고 치료하는 의사가 있다.

신중하게 골라서 찾아온 품입니다.

부디 나를 꼬옥 안아주세요.

내버려두지 말고 함께 이겨내주세요.

의술은 인술이다, 라는 말에 어울리는 의사가 있다.

우리에게 의술의 감동을 주는 큰 의사.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

사회에서 살아가는 능력을 가지게 됐을 때,

저의 첫 치료는 끝이 납니다.

[소아뇌신경외과의... 타카하시 요시오]

 

홋카이도에 한 명의 의사가 있다.

지푸라기 선생님.(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 잡는 심정)

그는 환자의 가족들에게 마술사라고 불리는, 소아뇌신경외과의다.

그러나, 그가 구해온 것은 생명만이 아니다.

타카하시 요시오는 말한다.

얕보지마! 우리들이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뿐.

아이들은 노력하고 있어, 그리고 많은 가능성이 있어.

 

 

뇌가 없기 때문에 이렇다 할 치료법도 없다.

이것이 현실인걸까...

 

15년 정도 노력하면 빛이 보일 겁니다.

도전해보지 않겠습니까?

시루베의 성장력을 믿어보지 않겠습니까?

 

시루베~~ 내일 도전이다.

그래! 나도 너도 전력을 다해서 도전하는 거야!

힘내자, 시루베!

시루베! 도전해서 성공하자!

여기서부터는 너의 힘이야.

단념하지 말고 제대로 하는 거야.

뭐든지 하는 거야.

너에게는 가능성이 아주 많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