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있어서

파란돌 / 지미

2010. 11. 9. 16:50

 

 

파란돌은 끊임없이 부서지고 조각되고

사랑받고 또 버림받았어요.

그렇지만 파란돌은 오로지

숲에 있는 집과 자신의 반쪽에게만 마음이 쏠릴 뿐이었어요.

집으로 가서

자신의 반쪽을 만나고 싶은 파란돌의 그리움...

누구도 알지 못했던 파란돌의 그리움은

무엇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