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있어서

꽝포아니야요! 남북공동초등학교 / 신천희

2010. 11. 9. 16:36

 

 

 

통일을 위한 길잡이, 가상의 통일시범학교 남북공동초등학교.

책을 읽고 있자니 마치 통일된 나라의 교실 풍경을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벅찼다.

남한 아이 종학과 북한 아이 만봉이는 아주 근사한 짝이다.

만봉이에게 얻은 북한꽃 목란을 집으로 가져와서 무궁화와 접붙이기를 시도하는 종학이의 모습에서 통일의 싹을 본다.

정말로 통일이 되어서... 이렇게 함께 공부하는 세상이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슴 벅찰 뿐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