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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는 최초로 26일 북구 오치동에 '행복나눔 푸드마켓 북구점'(오치종합사회복지관 운영)이 문을 열고, 오는 7월2일에는 서구 쌍촌동에 '서구 푸드마켓'(쌍촌종합복지관 운영)이 잇따라 문을 열고 저소득층에 대한 기부식품 지원에 나선다.
<개소식>
- 북구점: 6.26(금) 오전10:30, 북구 오치동(북구새마을금고 맞은편) 연락처 062-264-1377
- 서구점: 7.2(목) 오전10:00, 서구 쌍촌동 송원마트 1층(지하철 쌍촌역) 연락처 062-374-1377
푸드마켓은 이용자의 식품선택권과 자존감을 보장하기 위해 이용자가 직접 편의점 형태의 마켓을 방문, 식품을 선택토록 해 식품 활용도와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관내에는 현재 기부식품을 배분해 주는 푸드뱅크 14곳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푸드뱅크는 운영자가 기탁받은 식품을 일방적으로 배분해 수요자가 원하는 식품을 필요로 할 때 즉시 제공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 푸드뱅크: 캔류, 장류, 라면 등 공산품 위주 식품을 주로 제공
- 푸드마켓: 신선식품, 빵류, 학교급식소·대형식당의 여유식품 등 신속한 소비가 필요한 식품을 주로 제공
푸드마켓 이용대상자는 저소득가정 가운데 긴급지원대상자,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다. 거주지와 가까운 푸드마켓에 회원으로 등록한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가운데 1곳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 푸드마켓 연락처: 북구점 264-1377, 서구점 374-1377
시는 앞으로 자치구별로 1곳씩의 푸드마켓을 설치해 운영하고, 대형마트와 아파트단지, 재래시장 등에 식품기탁함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부물품과 기부금은 법인세법 시행령 제19조 및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의한 손비 또는 필요경비로 전액 인정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푸드마켓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기부식품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식품 등의 기부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광주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