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광주

조세현 사진전 / 광주신세계 갤러리

2009. 5. 8. 00:22

 광주신세계 갤러리에서 '조세현 사진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애들 데리고 들렀다.

 

세상에 태어나 누린 것들 중,

가장 아름다운 하나인 '인연'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작가가 보여준

색다른 인연.

 

흑백이 주는 아련함과 깊은 맛.

익숙한 얼굴들과 안고 있는 아이들의 호흡이 약간은 낯설어 보이면서도

흐뭇한 풍경이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마음에 들었던 사진.

애잔하게 안고 있는 모습과

같은 곳을 바라보는 시선에 '인연' 됨을---